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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자시티에서 열린 리그에서 탈락한 지우는 아이리스, 덴트와 함께 주박사의 연구소로 걸음을 옮긴다. 그런데 다리 앞에서 왠 소녀가 주저앉아 있다. 지우는 소녀에게 다가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는데 소녀는 이 다리를 건너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울어버린다. 지우는 우리들이 한번 이 다리를 건너볼테니까 보고 있으라고 한다. 다리를 건넌 지우 일행은 괜찮다면서 오라고 하지만 소녀는 갑자기 무슨 일이 발생할꺼 같다면서 무섭다고 한다. 결국 지우가 이 소녀와 함께 다리를 건넌다. 지우 일행은 소녀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가던 길을 간다. 다시 재 등장한 로켓단 (3인조)는 지우 일행을 쫓는다.
주박사의 연구소에 도착한 지우 일행. 지우는 오랜만에 오박사에게 화상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등장한 질뻐기는 오박사를 덮치고 만다. 이때 연구소 밖에서 누군가가 말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자세히 보니 아까 다리에서 만난 그 소녀였다. 알고보니 소녀는 신입 트레이너였는데 주박사의 연구소에서 스타팅 포켓몬을 받기 위해 왔다고 한다. 주박사는 소녀에게 뚜꾸리, 수댕이, 주리비얀 중 마음에 드는 포켓몬을 고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소녀는 아까 다리에서 처럼 불안한 마음으로 인해 과대망상을 하게 된다. 주리비얀을 고르면 갑자기 샤로다로 진화해서 자기 몸을 감기게 될까봐, 수댕이를 고르면 자고 있는데 갑자기 물대포를 사용해 방안이 온통 젖을까봐, 등으로 온갖 생각을 한다. 이때 덴트가 자신의 성격과 정반대인 씩씩한 뚜꾸리를 고르면 어떨까라고 말하게 된다. 소녀는 뚜꾸리를 보면서 이 뚜꾸리를 선택하기로 결심한다. 지우는 소녀에게 시합이란걸 경험해보는게 좋겠다면서 태그배틀로 한번 해보자고 한다. 팀구성은 지우 - 소녀 아이리스 - 덴트
로켓단 (3인조)는 작전대로 지우의 피카츄를 공격해 수확하려고 했지만 도중에 소녀가 용기를 내어 뚜꾸리를 꺼낸 다음 불꽃세례를 지시한다. 다행히 피카츄는 무사하지만 이번엔 뚜꾸리를 노리는 로켓단 (3인조). 타입에 대해 몰랐던 소녀는 몸통박치기를 지시하지만 고스트타입인 로사의 탱그릴은 아무 효과없이 오히려 잡히게 됬다. 그리고 곧바로 로켓단 (3인조)는 피카츄를 포기하고 도망을 친다. 지우는 켄호로우와 피카츄로 로켓단 (3인조)를 쫓아 공격하라고 한다. 로켓단 (3인조)는 부스터 기능을 써 더욱 빠르게 도망을 치지만 지우의 피카츄가 재빨리 일렉트릭볼을 써 로켓단 기구를 파괴시킨다. 이때 뚜꾸리가 낙하를 하지만 켄호로우가 엄청난 속도로 뚜꾸리를 안전하게 받는다. 무사히 소녀와 재회한 뚜꾸리. 소녀는 이제부터 걱정 같은건 하지않고 씩씩하게 여행할꺼라고 다짐하면서 길을 떠난다. 이때 주누운박사에게서 연락이 오는데 바로 용나선탑에서 레시라무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다. 지우 일행은 그쪽으로 가도 되냐고 묻는데 주누운박사는 절대 오면 안된다!라고 말하면서 라고 말할 이유는 없지라고 예전처럼 말버릇을 보여준다.
선착장에 도착한 지우 일행. 주박사는 연구소에서 할 일이 있다면서 못간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마을 출신인 체렌이 부채시티에 새로운 포켓몬 체육관을 열었다면서 들렀다 가보라고 권유한다. 배에 탑승한 지우 일행은 주박사와 인사를 하고 부채시티로 향하게 된다.